2026년 10월 23일. 이제 18일 남았습니다. 해마다 가을이면 돌아오는 콜 오브 듀티지만 이번에는 조금 다릅니다. 새 작품의 무대가 한반도이기 때문입니다. 북한의 침공이라는 가상의 전쟁 속에서 한국군 병사와 시리즈의 상징 프라이스 대위가 각자의 길을 걷습니다. 게다가 이전 세대 콘솔을 버리고 닌텐도 스위치 2까지 품은 첫 모던 워페어이기도 합니다. 오래 하던 팬도 처음 접하는 분도 궁금해할 만한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의 출시 정보와 달라진 점 그리고 기대 포인트를 하나씩 짚어 보겠습니다.
모던 워페어 4 출시일은 언제이고 어떤 기기에서 즐길 수 있을까요
모던 워페어 4의 출시일은 2026년 10월 23일입니다. 개발은 인피니티 워드가 맡았습니다. 인피니티 워드가 시리즈의 메인 작품을 낸 것은 2022년 이후 처음이라는 점도 눈길을 끕니다. 공식 공개는 2026년 5월 28일 첫 영상과 이야기 소개로 이루어졌습니다.
플랫폼은 플레이스테이션 5와 엑스박스 시리즈 X 그리고 S와 PC 그리고 닌텐도 스위치 2입니다. 플레이스테이션 4와 엑스박스 원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시리즈가 이전 세대 기기를 완전히 놓았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제 해석입니다만 구형 기기의 한계에 맞추지 않아도 되니 더 큰 전투와 더 정교한 임무 설계를 노릴 수 있는 환경이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소개 기사들도 이를 장점으로 설명했습니다. 닌텐도 스위치 2 버전은 인피니티 워드가 아니라 디지털 레전즈라는 다른 스튜디오가 맡는다고 알려졌습니다. 같은 이름을 달아도 기기마다 완성도가 다를 수 있으니 이 부분은 출시 후 평가를 기다려 보시기를 권합니다. PC는 엑스박스 앱과 배틀넷 그리고 스팀에서 구할 수 있다는 정보가 있습니다.
에디션별 가격과 예약 특전 그리고 게임 패스는 어떻게 될까요
확인한 가격은 스탠다드 에디션 69.99달러와 볼트 에디션 99.99달러입니다. 다만 이 금액은 출시 FAQ를 정리한 매체 한 곳의 정보였으므로 결제 전에 구매하실 스토어에서 최종 금액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엑스박스 공식 페이지에는 스탠다드와 디럭스인 볼트 그리고 얼티밋까지 세 가지 예약 구매 옵션이 안내되어 있고 볼트 에디션에는 추가 오퍼레이터 팩과 무기 모음 그리고 시즌 패스 성격의 콘텐츠가 들어 있다고 소개됩니다.
디지털로 예약하시면 몇 가지 혜택이 따릅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10월 16일부터 캠페인을 먼저 즐길 수 있는 사전 접속입니다. 출시일보다 일주일 먼저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 밖에 오퍼레이터 스킨과 무기 설계도 같은 특전이 소개됐는데 지역별로 구성이 다를 수 있습니다. PC 사전 다운로드는 10월 15일부터이고 필요한 저장 공간은 115기가바이트라고 전해졌습니다.
엑스박스 게임 패스는 출시와 동시에 제공되지 않습니다. 이후 합류 시점은 매체마다 설명이 달라 이 글에서는 단정하지 않겠습니다. 게임 패스로 기다리실 계획이라면 공식 발표를 계속 확인하셔야 합니다.
캠페인의 무대는 왜 한반도일까요
이번 캠페인의 중심은 한반도입니다. 북한이 침공해 전쟁이 시작되고 그 불길이 세계 곳곳으로 번지는 이야기입니다. 플레이어는 한국군의 젊은 병사와 그가 속한 분대의 시선을 따라가면서 동시에 프라이스 대위의 별도 작전도 만나게 됩니다. 프라이스는 이번에는 정규 체계 밖에서 독자적인 동맹을 꾸려 움직이는 인물로 소개됩니다. 공식 설명은 정치적 긴장과 그림자 작전 그리고 외부의 개입과 빠르게 번지는 전쟁의 압박을 이야기의 중심에 두었다고 전합니다.
무대는 한반도에 그치지 않습니다. 참호전이 벌어지는 한국 전선과 함께 뉴욕에서의 근접전과 파리에서의 추격전 그리고 뭄바이에서의 특수부대 작전도 소개됐습니다. 한국 독자분들께는 우리 땅이 배경이 된다는 점이 가장 흥미롭습니다. 다만 한국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그려질지는 아직 공개된 정보가 없으므로 기대와 걱정을 함께 안고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전쟁 게임에서 실제 지역과 분쟁을 다루는 방식은 늘 논란과 평가가 갈리는 부분입니다. 저는 완성된 이야기를 확인하기 전에는 판단을 미루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멀티플레이와 DMZ는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멀티플레이는 처음부터 새로운 6대6 맵 12개로 시작합니다. 공식 설명의 핵심 표현은 현실에 가깝고 정밀한 전투 그리고 매끄러운 이동입니다. 최근 몇 해 동안 빠른 이동 중심의 흐름에 피로를 느낀 팬들이 많았던 만큼 모던 워페어라는 이름에 맞춰 중심을 잡으려는 시도로 읽힙니다. 물론 이것은 제 추측이고 실제 체감은 출시 후 플레이해 봐야 알 수 있습니다. 이동이 매끄러운 것과 총싸움이 정밀한 것이 한 게임 안에서 어떻게 균형을 이룰지가 관건입니다.
또 하나의 축은 DMZ입니다. 이 모드는 장부에 없는 비공식 요원이 되어 목표를 수행하고 언제 탈출할지를 스스로 정하는 탈출 중심 모드입니다. 얼마나 욕심을 부릴지 판단하는 재미가 핵심입니다. 이 밖에 시즌 1에서는 워존과 연동된다고 알려졌습니다. 워존은 계속 별도의 무료 게임으로 남습니다. 한 가지 짚을 점이 있습니다. 좀비 모드는 발표된 내용에 없습니다. 좀비를 즐기던 분이라면 아쉬울 수 있습니다.
출시 전에 미리 준비해 두면 좋은 것은 무엇일까요
가장 먼저 챙길 것은 저장 공간입니다. PC 기준으로 115기가바이트가 필요하다고 전해졌는데 이 정도 용량은 여유 없이 쓰던 저장장치로는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사전 다운로드가 열리는 날 갑자기 공간이 모자라 다른 파일을 지우느라 시간을 쓰는 일이 없도록 미리 정리해 두시기를 권합니다. 콘솔 이용자도 마찬가지입니다. 기기별 용량은 제가 확인하지 못했으니 스토어의 상품 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날짜를 기억해 두세요. PC 사전 다운로드는 10월 15일이고 디지털 예약자의 캠페인 사전 접속은 10월 16일이며 정식 출시는 10월 23일입니다. 출시 시각은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열리는 방식이라는 설명이 있었지만 한국 시각으로 정확히 몇 시인지는 제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구매하신 스토어의 공지를 꼭 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같이 즐길 사람과 기기를 정해 두면 좋습니다. 멀티플레이와 DMZ는 친구와 함께할 때 재미가 커지는 모드입니다. 같은 이름의 게임이라도 기기마다 성능이 다를 수 있으니 친구와 같은 기기를 쓸지 서로 다른 기기여도 괜찮을지 미리 이야기해 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저는 처음 한두 주는 서둘러 에디션을 고르기보다 스탠다드로 시작해서 필요할 때 추가 콘텐츠를 더하는 쪽이 부담이 적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기대 포인트는 무엇이고 걱정되는 점은 무엇일까요
기대 포인트부터 정리하겠습니다. 첫째 한반도라는 새로운 무대와 젊은 한국군 병사라는 새로운 시선이 캠페인에 신선함을 줄 수 있습니다. 둘째 이전 세대 기기를 정리한 만큼 규모와 연출이 한 단계 올라갈 여지가 있습니다. 셋째 새 맵 12개와 DMZ로 처음부터 즐길 거리가 갖춰져 있습니다. 넷째 디지털 예약 시 캠페인을 일주일 먼저 시작할 수 있습니다.
걱정되는 점도 분명합니다. 첫째 스탠다드만 69.99달러이고 에디션이 세 가지나 되어 어떤 것이 맞는지 고르기가 번거롭습니다. 둘째 게임 패스로 바로 즐길 수 없어 구독자는 기다려야 합니다. 셋째 닌텐도 스위치 2 버전을 다른 스튜디오가 맡아 완성도가 기기별로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넷째 좀비 모드가 없습니다. 다섯째 해마다 나오는 시리즈라서 새로움이 얼마나 체감될지는 실제로 해 봐야 압니다.
그래서 이렇게 권해 드립니다. 캠페인을 즐기려는 분은 스탠다드를 예약하고 10월 16일에 이야기를 먼저 시작해 보세요. 멀티플레이와 DMZ를 오래 즐기려는 분은 출시 후 평가를 보고 에디션을 정해도 늦지 않습니다. 게임 패스를 쓰시는 분은 합류 소식을 기다리는 편이 지갑에 부담이 적습니다. 어느 쪽이든 오래 기다린 가을 시즌이 실망보다 설렘으로 끝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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