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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디비전 2 (The Division 2) 리뷰, 전염병으로 무너진 워싱턴에서 우리는 왜 떠나지 못하는가

전작 더 디비전이 눈 쌓인 뉴욕의 절망을 그렸다면 이번 작품은 여름의 워싱턴 DC를 무대로 삼습니다 눈보라 대신 무성하게 자란 잡초와 무너진 정부 청사가 화면을 채우고 있는데 이 낯선 조합이 묘하게 매력적입니다 백악관 코앞까지 잡초가 자라고 국회의사당 근처에서 총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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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 4' 황무지 생존은 뒷전이고 정착지 쓰레기 줍기에 인생을 바치는 유저들의 묘한 강박증

첫 번째 재떨이, 그리고 강박의 시작 폴아웃 4를 시작한 지 열 시간이 지났을 무렵, 저는 한 가지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이 게임은 황무지 생존 이야기가 아니라, 수집가의 시뮬레이터라는 사실이었습니다. 아들을 찾으러 떠나야 한다는 임무의 목소리보다, 폐허가 된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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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탈 2' 물리 법칙을 무시하는 포탈건 하나로 유저들의 뇌를 하얗게 태워버린 레벨 디자인

하얀 정막이 흐르는 아퍼처 사이언스 실험실에서 손에 쥔 포탈건은 단순한 도구가 아닌 절망을 넘어서는 희망의 열쇠가 됩니다. 물리 법칙을 아득히 뛰어넘는 정교한 레벨 디자인을 통과하며, 플레이어는 하얗게 타버린 두뇌 너머로 뜻밖의 가슴 먹먹한 감동과 자유의 진정한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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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울버린 게임 기대와 다르게 망할 것 같은 느낌 (Marvel's Wolverine), 실제로 무슨 문제가 있었나

오랜 기다림 끝에 나온 마블 울버린 게임이 왜 불안한 시작을 보였나 마블 울버린 게임은 2021년 처음 발표된 이후 무려 5년 가까운 시간을 기다려서야 세상에 나온 작품입니다. 당시 공개된 것은 울버린의 상징적인 발톱만 잠깐 비추는 짧은 티저 영상이 전부였고 이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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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포에버 베타 새로운 시작 (World of Warcraft Forever), 클래식 유저들이 다시 뭉친 이유

와우 포에버 베타가 시작되면서 커뮤니티가 들끓은 이유 9월 18일 새벽 와우 포에버 베타가 열리자 관련 커뮤니티는 순식간에 활기를 띠었습니다. 2004년 첫 서비스 이후 2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렇게 많은 유저가 동시에 접속을 시도하는 모습은 흔치 않은 광경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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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다이아몬드 캐러 들어갔다가 지하에서 길 잃고 공포 게임으로 돌변하는 순간

평화로운 네모난 세상 마인크래프트 안에서 다이아몬드는 단순한 자원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더 강력한 도구를 만들겠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발을 들인 지하 깊은 곳은, 순식간에 사방이 막힌 어둠이 되며 예측할 수 없는 고립의 공간으로 변해갑니다. 찬란한 보석을 좇던 발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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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서바이버즈 방향키만 눌러도 도파민이 터지는 3천 원짜리 기적의 인디게임 (Vampire Survivors Dopamine Loop)

뱀파이어 서바이버즈 방향키 하나로 설 명절을 삭제해버린 게임 뱀파이어 서바이버즈를 처음 실행하면 다들 비슷한 반응을 보입니다. 도트로 만들어진 캐릭터가 화면 한복판에 서 있고 조작할 수 있는 것은 오직 방향키뿐입니다. 공격 버튼도 없고 스킬 버튼도 없습니다. 캐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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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출시 25년이 지나도 프로게이머들이 마우스 대신 키보드만 부수게 만드는 종족 밸런스

25년이라는 긴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차가운 모니터 앞에서 손가락이 마비되도록 키보드를 두드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라는 완벽하면서도 불완전한 세계 속에서 승리와 패배를 가르는 종족 밸런스는 누군가에게는 분통 터지는 시련이었고 누군가에게는 인생을 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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