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발리스 왕국에서 사자 두 마리가 포효하던 시대. 젊은 기사 람자가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정의를 외치며 싸웁니다. 배신과 음모가 뒤엉킨 이 이야기는 단순한 전투가 아니라 인간의 야망과 희생을 파헤칩니다. 2025년 새 리마스터 이발리스 크로니클스로 돌아온 파이널판타지 택틱스는 여전히 가슴을 울립니다. SRPG 팬이라면 꼭 도전하세요.
이발리스 왕국의 사자 전쟁 배경
이발리스는 사자 두 마리가 상징하는 왕국입니다. 오르달리아와의 50년 전쟁이 끝난 지 1년 후 왕이 죽으면서 왕위 계승 문제가 터집니다. 고대 왕가 혈통 오벨리아 공주와 남매 왕자 카리온 사이에서 전쟁이 벌어집니다. 귀족들은 남북으로 나뉘고, 평민들은 용병으로 살아갑니다. 그레바도스 교회는 겉으로는 평화를 외치지만 뒤에서는 조종합니다. 이 혼란이 람자 베올브의 운명을 바꿉니다.
람자의 어린 시절과 첫 전투
주인공 람자 베올브는 명문 귀족 가문의 막내아들입니다. 훈련소에서 평민 친구 델리타 하이랄과 알마 자매를 만나죠. 형 잘바그와 다이세다르가 군에서 활약 중입니다. 첫 미션은 반란군 진압입니다. 람자와 델리타는 용감하게 싸우지만, 델리타의 누나 티에트라가 반란군 포로로 잡힙니다. 람자는 델리타를 구하려 애쓰지만, 귀족 차별 때문에 티에트라가 처형당합니다. 이 비극이 람자를 흔듭니다.
사자 전쟁 전체 스토리 풀 해설 (스포 주의)
챕터 1: 왕위 계승의 불씨 왕위 전쟁이 본격화됩니다. 람자는 용병단장 가프 가프가리온 밑에서 일합니다. 왕녀 오벨리아를 보호하는 기사 아그리아스 오크스를 만나 동행하죠. 가프가리온은 배신자로 밝혀지며 람자는 오벨리아를 구출합니다. 델리타는 복수를 위해 남작 라스퍼랑과 손잡습니다. 챕터 끝에 델리타가 라스퍼랑을 죽이고 오벨리아를 납치합니다. 람자는 형 잘바그를 만나지만, 형은 교회의 명령으로 움직입니다.
챕터 2: 배신의 그늘 람자는 자유 용병이 됩니다. 아그리아스와 합류해 오벨리아를 찾습니다. 형 다이세다르가 검은 교단과 엮여 티에트라 사건의 배후임을 알게 됩니다. 다이세다르는 사지드 스톤을 훔쳐 권력을 노립니다. 람자는 알마를 구하려 몬스터 사냥터로 가지만, 다이세다르가 알마를 납치합니다. 델리타는 점점 야망에 물들어 왕위를 노립니다. 챕터 보스전에서 람자는 가프가리온을 쓰러뜨립니다.
챕터 3: 교회의 음모 드러남 황제 고르하인과 교황 자울랄이 대립합니다. 람자는 황제 편에 서 싸웁니다. 여기서 워 오브 라이온스 추가 캐릭터 라파와 마리벨이 등장합니다. 라파는 형제와 교회의 희생양입니다. 람자는 사지드 스톤이 루카비 악마를 소환하는 물건임을 알게 됩니다. 성기사단장 폴마브가 루카비로 변신하죠. 알마가 납치된 무드 만에서 구출하지만, 다이세다르가 루카비가 되어 람자를 공격합니다. 람자는 형 잘바그마저 쓰러뜨립니다.
챕터 4: 운명의 대결 최종 무대는 교황청과 무두 만입니다. 델리타가 왕이 되지만, 오벨리아를 죽입니다. 람자는 알마와 함께 루카비 우ルト리마와 싸웁니다. 우ルト리마는 고대 성자 아조라를 조종한 악마입니다. 람자와 알마는 희생하며 우ルト리마를 봉인합니다. 엔딩에서 애니시스라는 여인이 람자를 목격합니다. 델리타는 왕좌에 앉지만 외로움에 절규합니다. 숨겨진 엔딩에서 람자가 살아남아 평화로운 삶을 사는 대안이 나옵니다. 이 스토리는 계급 갈등, 배신, 희생을 깊이 그려 50시간 넘게 플레이하게 합니다.
전투 시스템과 직업 자유도
격자 맵에서 지형과 직업 조합이 핵심입니다. 기사, 마법사, 궁수 등 20여 직업을 섞어 유닛을 만듭니다. JP로 능력 배우고, 포인트로 장비 강화합니다. 보스전은 약점 공략이 재미있습니다.
리마스터 그래픽과 사운드
2025 이발리스 크로니클스는 4K 화질로 캐릭터와 배경이 선명합니다. 성우 더빙과 야마오카 아키라 BGM이 몰입감을 줍니다.
솔직히 털어놓는 단점
전투가 길고 반복적입니다. 초보자는 직업 시스템이 복잡해 포기할 수 있어요. 컷신이 많아 템포가 느립니다.
이 게임에 빠져볼 만한가요
별점: ★★★★☆ (4/5) 메타크리틱 88점 반영.
장점: 역대급 스토리 깊이, 중독적 전투, 리마스터 퀄리티. 단점: 난이도 높음, 플레이 타임 길음, 튜토리얼 부족.
SRPG 좋아하고 긴 이야기 즐기는 사람에게 강추합니다. 파이널판타지 팬이라면 필수지만, 빠른 액션 원하면 비추예요. 람자와 함께 이발리스 전쟁을 치러보세요.